이제 21세기 무한 경쟁의 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밖으로는 외국건설 업체에 대한 국내시장 개방에 대응해야함은 물론, 안으로는 건설산업 생산체계조정이 가시화되어 수중공사 업계는 기술과 경험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 회원사 여러분이 일치단결하여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새로운 기술개발과 노하우 축적에 매진해 새로운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많은 일을 해낸 회원사와 업계 발전을 위하여 노력 하시는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은 수중공사업계로서는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국내 외 환경이 그 어느 때 보다 급박하게 변화하고 있는 지금, 우리 업계가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을 발휘하지 않으면 더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 있으며, 반대로 업계가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 수중공사업협의회 회원사 여러분은 모든 분야에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노하우를 결집해야 하며, 신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접근과 상황인식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갖춘 업체로 거듭나야 합니다.

앞으로 해양건설 분야는 친환경적인 기술개발, 미래해양도시 건설, 심해잠수 기술이 더욱 중요시될 것입니다. 회원사 여러분이 바다처럼 넓은 이상과 강처럼 유유한 친화력으로 서로 협력하여 모든 사업 영역에서 역량을 결집해 우리 손으로 미래를 건설한다는 의지를 밝힐 때입니다. 해양 건설의 미래는 우리에게 달려 있습니다. 우리 모두 해양국가 건설의 역군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미래 지향적인 사고로 수중건설업 발전을 위해 힘을 내야겠습니다.

우리의 목표를 "해양강국 건설"의 일익을 담당하는 건실한 협의체 구현과 그 터전을 마련하는데 두겠습니다. 회원사 여러분의 애정 어린 관심과 적극적인 성원이 있어야만 그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공동목표에 대한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회원사 전체가 전력을 다해주시면 우리 협의회가 그 터전을 마련하겠습니다.

수중공사업협의회 회원사 여러분의 사업이 번창하심은 물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